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애보리진 종족

1981년 마더 바실레아가 호주 지부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 거하는 자매들과 함께 그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더 바실레아는 과거와 현재, 기쁨과 슬픔,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셨습니다. 우리 자매들이 나눈 여러 주제 가운데 한 가지는 처음 백인이 그 나라에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을 어떻게 취급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슬픔에 찬 마더 바실레아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얘들아,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이곳에 와 있다. 사랑은 회개에서 비롯된다. 원주민들에게 가서 우리의 사죄하는 마음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말해 주어라.“

 

그 당시 우리는 애보리진 가운데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는 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했고 하나님은 하나씩 하나씩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기도의 응답 중 하나는 엘코섬에 사는 성경번역가 ‘디아네 부하난(Diane Buchanan)’이었습니다. 그녀는 가끔 가나안을 방문하곤 했었는데, 애보리진에게 우리 가나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디아네의 초대로 시모네 자매(Sister Simone)가 엘코 섬으로 갔고, 그 1984년에 시모네 자매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북단까지 가서 많은 애보리진들과 토러스(Torres) 해협 섬 공동체들을 방문하면서 우리 백인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당시 엘코 섬 사람들과 특별한 친분을 맺게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들 마음 속에 우리 자매회를 방문하러 내려오고픈 갈망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디아네가 10명이나 되는 여성들이 오고 싶어한다고 전화했습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자매님, 40명이 오고 싶어하는데 괜찮아요?”라고 했고, 우리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맞이할 장소나 음식에 대한 대책도 없으면서 들뜬 마음과 믿음으로 “예”라고 답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은 우리의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40명의 원주민 그룹이 테레사공원에 오다니요! 많은 분이 매트리스를, 또 다른 사람들은 담요를 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인쇄실을 확장하는 중에 있었고 아직 기계들이 들어서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바닥에서 자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면 그곳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는 우리 이웃이 빌려 준 텐트에서도 잠을 잤습니다.

 

우리의 주치의가 특별 손님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 그들을 위한 식사비로 100 달러를 주었습니다. 부엌 담당 자매는 그 100달러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기 위해 야채 가게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 가게 주인은 북쪽 지역서부터 먼 길을 거쳐 이곳에 오는 원주민 그룹을 위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과일과 야채를 선물로 기증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100불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양의 고기 파이를 공장에 신청했습니다. 그들은 이 고기 파이들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듣자 50퍼센트나 깎아주었습니다. 우리의 친구들이 그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습니다. 약간 남은 헌금으로 여전히 생선을 살 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선 시장에 갔고 많은 양을 구입하기 위해 가장 저렴한 생선을 찾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생선 가게 주인은 양을 늘려주었고 종업원을 시켜 손질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 종업원도 우리의 원주민 방문객을 위해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이야기를 엘코 친구들에게 나누었을 때 그들은 자기들을 알지도 못하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에 감동되었습니다.

 

첫날 밤, 우리는 모닥불을 피우고 바베큐를 구웠습니다. 우리의 특별 손님들을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과 이웃도 초대했습니다. 비록 이전에 우리 자매회를 방문하길 조금 꺼려하고 주춤하던 이웃 몇 분들까지도 이번에는 호기심으로 우리의 애보리진 손님들을 만나려고 야외 파티 장소에 찾아왔습니다. 한 친구분은 그녀의 조상이 첫 함대를 타고 이 나라에 왔었다는 말을 하며 본인이 원주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우리 원주민 친구들을 향해 하고 싶은 사과의 말로 꽉 차 있었습니다. 얼마나 특별한 순간이었던지요!

 

식사가 끝나자 우리 엘코 친구들은 아름다운 경배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우리 이웃들은 즐거워했고 많이 질문도 하면서 “너무나 좋은 분들이세요. 노래도 정말 아름답고요. 일주일만 이곳에 머무른다니 너무 서운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이웃 사람 하나가 곧 심장수술을 받게되는데 전망이 제법 두렵다는 자기 이야기를 앨코의 한 장로님에게 했습니다. 그 장로는 그에게 다시 한번 찾아오라고 했고 모든 종족을 모아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 이웃은 즉시로 자기의 건강과 힘에 차이가 생긴 것을 느꼈습니다. 후에 담당 의사를 만나고는 너무 기뻐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심장전문의로부터 진찰을 받았는데 제 심장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어요! 의사는 갑작스런 호전을 이해할 수 없었고 심장마비가 발생했던 아무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어떻게 했던 간에 그 방식을 계속 고수하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놀라운 주님의 개입하심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던 은혜롭고 아름다운 일 주일이 지나고 떠날 때가 왔습니다. 8살 애보리진 소녀 한 명이 집에 돌아가 자기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예수님이 진짜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나와 함께 가나안에 가자.” 이렇게 이 아이들은 1년 동안 (자기들의 친척들로부터 받았거나 또는 그 밖의) 용돈을 저축하였다가 어린이 수련회에 참석하려고 내려왔습니다. 8살부터 12살까지 모두 13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의 조상과 어른들이 백인의 손에 너무 많은 고난을 겪었기에 좋은 일을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소풍도 가고, 수영장에도 데려가고, 동물원에도 데려갔습니다. 동물원은 아이들을 무료로 입장시켜 주었습니다.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기차와 배를 타고 동물원에 갔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자기 종족의 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부인은 배에서 내리면서 우리에게 20불을 건네주면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세요!’라고 했고, 배에 탔던 사람들 모두 애보리진 아이들을 보게 된 것에 기뻐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좋은 간증거리였습니다.

 

이러한 “특별 행사” 사이 사이에 우리 자매 하나가 아이들을 위한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후에 한 어르신으로부터 들었는데 아이들이 엘코에 되돌아 왔을 때 아이들은 자기들의 친구들에게 수영이나 소풍 또는 동물원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자기들이 듣고 배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뿐이었다고 합니다.

Artikel teilen

Kommentare

Kommentar verfassen


Achtung: Der Kommentar muss erst noch freigegeben werden.